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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댁네 오형제

2025년 내고향 양지리

by 賢貨 나탈리아 2025. 11. 18.

2025. 11. 12. 수. 10:30~20:30

13일 목요일이 수능일이라 학습휴가와 오늘 오후 반일연가를 내고 나주집에 내려 갈 생각었다. 

감도 따고 아짐한테 고추가루, 깨도 받아오고 안부도 묻고 싶었고,

나주집에 늘 걱정이고 그립고 보고싶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영산강변 노지 홍갓을 뜨어 김치를 담아 보고 싶었다-올 봄 금언니의 노지갓이 어마무시 맛나서 영산강변 갓이 떠올랐다

 

그런데,  오후에 점심 먹고가면 오후 4시경 도착 해가 짧아져서 금방 컴컴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래서 학교에 일도 없고, 10시부터 조퇴를 내고 10시30분쯤 출발한다. 

도착하니, 아짐이 내 차를 보고 오셨고, 고추가루도 갔다 주셨다. 두분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다. 

작년에 비해 장두감이 크다. 맛은 좀 못한듯...

그래도 사다리 대고, 톱질 하고, 감따는 간지대로 열라 딴다. 누가 받아주는 사람도 없으니, 막 그냥 딴다. 깨지고 흐터지고 

숫자는 제법 된다.

단감은 많이 열렸으나, 크기가 작고 퍽퍽하다 병도 들었다. 그러나 맛은 여전하다.  애들이 알아본다. 

 

감나무집 딸래미 여전히 감을 잘도 딴다. 단감도 어지간이 따고 오후 4시경 영산강으로 차를 몰고가 뚝에서 갓을 살핀다.  띠엄띠엄 보이기도하고 많이 있는곳도 있다. 

봉다리 가득 따오기는 했다. 노지임에도 연해 보인다. 향도 기가 맥히다.  

방청소, 환기, 대봉시, 단감따고, 영산강 홍갓 캐고, 일을 다마치고 다니 오후 6시경 우리집 노을 여전히 예쁘다. 

보일러도 틀면 되고, 전기 장판도 있고 먹거리도 잘 챙겨 갔으나, 어찌 하룻밤 자고 오기에는 걱정스러웠다. 

내일 쉬기도 하고, 쉬엄쉬엄 올라가면 저녁 8시경이면 도착할것 같고....그냥 올라왔다. 

 

추가 : 나주에 다녀와서 큰오빠에게 연락을 하였다.

나주집에 오빠가 다녀간게 보이기도 했고, 가을 걷이 쌀이나 양념 받아온 이야기, 감따온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래저래 연락하고 이야기 해보니,

쌀- 딸셋 3개,작은오빠 1개, 본인 2개, 논농사 삭을 엄마 계좌에서 본인계좌로 바꾸기

작은오빠에게 내것 쌀을 1개 보내 2개로 하고, 계좌는 오빠가 원하는대로 하실고 하였다. 아짐과 아재를 난처하게 할 수 없으니,

집이나 논이 큰오빠 명의로 되어 있고, 이제부터 관리하겠다는 것인데, 괜찮다가 금요일 저녁 8시쯤 되니, 뒤통수에서 스팀이 확~~~ 올라온다. 

그래도 엄마가 살아 계시고, 엄마 케어하면서 동생이 애쓰고 있는데, 

경우가 아닌것 같기도

못배운것 같기도

부야가 확!!! 올라온다

너무 화가 나서 15일 아침 됏바람부터 작은오빠에게 연락했다.

오빠는 왜???

작은오빠가 얘기 해 보겠단다. 

과연....고집불통이

 

나의 기준으로만 생각하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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